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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츄어에서 프로사진작가로 가는 지름길"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빛"입니다. 사진은 빛에 의해서 만들어 지기 때문이지요. 이 빛을 이해하는데는 그림에서의 기본적인 "빛공부"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미술가가 되기 위해 석고상을 놓고 연필로 스케취를 할때 입체적 효과를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빛입니다. 사진을 촬영하기전 주제와 빛의 조화 또는 상대적 관계를 순간적으로 잘 이용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빛이 아무리 중요하다지만 너무 많은 빛 반대로 너무 약한 빛은 우수한 이메지를 창작한는데에 큰 문제가 됩니다. 적당한 빛을 감지한다면 ISO, 노출시간, 조리개의 선택을 효과적으로 쓸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빛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고 자꾸 찍어댄다면 십년의 세월이 가도 아마츄어에 머무를 것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주로 서부지역에서(PROFESSIONAL PHOTOGRAPHERS OF AMERICA)프로사진작가들의 이메지들을 심사해 왔습니다. 하와이, 오레곤, 오하이오, 아리조나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수년동안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매년 4월 코엑스에서 있는 "INTERNATIONAL PHOTO AND IMAGING SHOW"의 한 부분인 "PPA ASIAN-PACIFIC PRINT COMPETITION"의 심사위원장으로 봉사해 오고 있으며 "한국사진문화협회(사)"의 자문위원으로 있습니다.
필름시대엔 사진이라고 불렀지만 디지탈시대엔 엘렉트로닉 이메지라고 부르며 지금부터 저는 그냥 이메지라고 부르겠습니다. 실제의 작품에 들어가기 전 이메지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소들을 짚고 넘어가야 겠습니다. 다음의 12가지 요소들이 잘 응결된다면 뛰어난 작품으로 성공할수 있겠습니다.
1. "힘" IMPACT이 있어야 합니다. 이메지를 봤을때 힘을 느낄수 있어야 합니다. 힘은 매력입니다. 이는 마치 남녀가 사랑에 빠질때 서로 끌리는 "매력"과 흡사한 것입니다. 이 힘의 매력이 이메지에 얼마나 많이 또 쉽게 표현되고 있나가 중요합니다.
2. "창의력" CREATIVITY가 왕성한가? 무엇인가 새로움을 시도하는 것 즉 참신성을 말합니다. 상상력을 촉진시켜 주는 주제의 선택이라든지 빛을 미묘하게 처리했다든지 등등입니다.
3. "모양" STYLE이 독특한가. 이는 보는 사람들의 흥미를 촉진시켜 줌으로써 이메지에 긍정적인 호응을 얻게 됩니다. 평면적인 각도가 아닌 새로운 각도를 취함으로써 스타일이 돋보인다든지 입니다.
4. "구성" COMPOSITION이 안정감은 물론 짜임새가 있는가 입니다. 공간을 색다르게 처리함으로써 구성의 묘를 얻는다든지 주제를 위한 부수적 여건들의 놓임새로 인한 구성의 묘 등등이 있을 것입니다.
5. "색의 조화" COLOR BALANCE가 잘돼 있는가. 주제를 위한 주변 색감이 안정감을 주고있나. 혹은 정반대로 유화적이 아닌 반대되는 색갈들의 충돌을 시도하여 과감한 색의 조화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6. "흥미를 돋구는 핵심" CENTER OF INTEREST가 있나. 단번에 주제에 흥미가 쏠릴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돼 있는가 입니다.
7. "빛" LIGHTING이 주제를 위해 적당한가 또는 극대화 되어있나.
8. "주제선택" SUBJECT MATTER가 적절한가. 주제가 보는 사람의 관심을 자아내지 못하면 실패입니다.
9. "이메지의 양호성" IMAGE QUALITY가 또 중요합니다.안전한 중간 색조(TONE)가 이메지를 지배한다든지 또는 주제를 위해 특별한 색조로서의 배경이 선택되어 있다든지 입니다.
10. "기술" TECHNIQUE"을 얼마나 적절히 활용했나. 새로운 기술적 시도로 주제의 극대화에 성공했나 또는 흥미있는 디자인의 기술등입니다.
11. "이야기" STORY TELLING"이 분명한가. 이메지를 보는 즉시 분명한 이야기를 느낄수 있어야 합니다. 이 경우는 보도사진에서 더욱 그러합니다. 흔히 작품의 제목으로 이메지의 이야기를 설명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제목은 암시에서 그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12. "이메지를 어떻게 선보이고 있나" IMAGE PRESENTATION. 이 경우는 이메지를 사람들에게 보일때의 모습을 말합니다. 즉 이메지 전체에 손상이 없어야 합니다. 먼지나 손때등이 보이면 안됩니다. 또한 전체 이메지 중에서 어느 한부분의 인화 또는 포토샵의 결함이 보이면 안됩니다.

이상 12가지 요소들을 늘 기억하고 이메지 창작에 임한다면 시간도 벌수 있으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을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아마츄어와 프로를 가르는 분기점이 되기도 합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아마츄어들은 급하게 달려드는 반면 프로들은 생각을 하면서 침착성을 잃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농담반 진담입니다만 사진을 찍을때 흥분하면 사진도 흥분때문에 촛점이 틀려집니다. 요새말로 쿨한 자세로 찍으면 사진도 쿨하게 나옵니다.
그러나 활영할때 이 12가지가 다 들어맞는 경우란 불가능 합니다. 나중에(POST WORK) 포토샵의 꼭 필요한 도움으로 이메지를 완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포토샵의 흔적이 눈에 띄지않게 해야 합니다. 단 보도사진의 경우 이 포토샵을 최대한으로 사용해도 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즉 가짜의 보도사진. 생각만 해도 끔찍한 저널리즘입니다. 아무리 편한 디지탈 시대라 할지라도 저의 주장은 사진은 여전히 사진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문으로 풀자면 사실(眞)을 있는 그대로 옮긴다(寫)는 것이 사진입니다. 그러니 포토샵은 꼭 필요한 부분만 최소화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촬영하는 버릇이 고쳐지질 않습니다.

다음번에는 최진섭님의 이메지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겠습니다. 설혹 프로가 되지않아도 더 나은 사진을 하고싶으신 분들은 자신의 작품을 자신만이 만족해서는 언제나 우물안의 개구리로 사셔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용기를 보여주신 최진섭님께 감사드리며 다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호응 있기를 바랍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어려분들 잘된 작품을 모아 전시회는 물론 미국프로사진가협회를 통해 인정을 받을수 있는 지름길을 안내해 드리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http://blog.ohmynews.com/saelee/33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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